홈페이지를 정말 백만년만에 조금 손봤음... 헐 나 진짜 게을러졌구나. 이게 다 내 신랑 탓임.... 돈도 벌어다줘, 밥도 해줘, 집도 청소해줘.. 세탁도 해줘.. 내가 할게 뭐있나 그냥 꾸역꾸역 먹고 자고 먹고 자고.... 살도 많이 찌고 게으름만 백만배 늘어서는 연재준비도 한다고 한지 백만년 된거 같고... 그냥 그렇네... 몽땅 신랑탓으로 돌리기엔 참 느긋하게 잘 살고 있어서 미안하지만 그래도 다 니탓이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이고 아이고..... ,..... 연재 연제 해.............
일종의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같은건데 종목은 노래부르기 춤추기 이런게 아니라, 마창대회!
왕좌의 게임 드라마를 보거나 책을 읽어보신 분이라면 무엇인지 대충은 알고 계실터!
예전에 고 히스레져가 출연했던 기사 윌리엄에도 잠시나오고, 중세 유럽을 풍미했던 마상 스포츠다.
저기서 사용하는 창을 lance라고 하는데 중세 시대에 마창 대회만을 전문으로 다니며 포상금을 타가는 '마창대회기사'들이 있었다. 그들을 freelancer이라고 부른것이 오늘날까지 사용되고 있는 프리랜서...라는 단어의 기원이라는 사실!
게임방법은 말을 타고 그대로 달려서 창을 상대에게 푹- 냅다 꽂으면 된다. 기수가 말에서 넘어지거나 행동 불능이 되면 최상! .... 이었겠지만(500년 전에는...) 요 서바이벌 오디션에서는 나름 점수제로 구급요원들도 등장하고 안전하게 한다고는 하는데...
대전 스포츠임에도 불구하고 디펜스 수단이 입은 갑옷 밖에 없는 것이 (달리는 말에 탄 기사와 창이 서로를 마주보며 달리다가 창으로 냅다 찌르는... 방어가 무의미한 스포츠) 참으로 가련하고 그 점이 이 스포츠를 스릴있게 만드는 듯 하다. (보면서 내내 꺅꺅 거려야 한다는 ㅠㅠㅠ 너무 무섭지만 재미있다)
갑옷을 다 입고 하는 경기라고는 하지만 여전히 위험한 게 실제로 프랑스의 왕 헨리 2세는 1599년 그의 딸이 스페인의 왕과 결혼하는 것을 축하하기 위해 벌어진 마창대회에 본인이 참가했다가 상대방의 창이 헬멧을 뚫고 들어와 죽은 귀족적이고(....) 역사적인 기록도 있다.
어쨌간 이 위험한 마창 대회 갑옷의 헬멧은 다 눈구멍이 실금만치 가늘게 (ㅡ,.ㅡ)<-요래 뚫려있다.. 머리가 창에 뚫리지 않으려면.... 그래서 기수는 자기 앞만 보이고 자기가 창으로 뚫어야 할 과녁만 보인다. 창으로 냅다 상대를 넘어뜨려도 말은 계속 앞으로 달리기 때문에 기수는 말을 멈추고 누가 헬멧을 벗겨주거나 말해주기 전까지 자기가 상대를 죽였는지 스쳤는지 모른다-_-
오디션의 참가자들은 말 조련사, 말 장아물 경주 챔피언, 로데오 챔피언, 마창대회 연기자(위에 잠시 소개한 영화 같은대서 대역으로 나서는 배우들?), 승마를 즐기는 레슬러, 파이터, 해군 등 다양하다. 이기면 상금이 주어지는데.. 얼마더라.. 까묵엇다;;;
최근 에피소드에서는 드디어 경주 중 한 명이 낙마하는 사태가 일어나서 가슴을 졸이며 시청했다.
요러케 하고 존나 비싼 레스토랑에 다녀왓슴 홍콩의 CAPRICE! 런치 세트가 8만원대! 세금 음료 하면 10만원이 넘어감....
맛있었돠...... (츄릅-ㅠ-) 요런델 왜갓냐면 엊그제가 생일이어서... 이글루가 오랫동안 써서 맘이 편하긴 한데 네이버가 아는 사람도 점점 많아지고 복작복작해서 네이버로 옮길까 싶기도 하다 근데 역시 네이버에는 편하게 맘놓고 글 올리기가 그렇다... 거기서는 내가 쫌 '공인' 같다..-_- 여기서는 내가 일반인 같음.. 헤헤 근데 뭐 어쩔거야 이게 난데 이러면서 확까발리고 싶기도 하다.
신용카드(재발급했음) 아파트 단지 출입카드(재발급했음 세달걸림-_-너무느린중국인들!) 집열쇠(다시 만듬) 시모가 크리스마스선물로 해준 아이폰(버스에두고내림) 아이폰 다음으로 했던 안드로이드폰 (대만에 두고 와서 아는분이 부쳐줌) 결혼전에 한 커플링(커플링 새로하고 나중에 찾았음) 시어머니가 해준 금귀고리한짝(어제 이것때문에 펑펑 울고 빌었음ㅠㅠㅠㅠㅠㅠㅠ눈이 아프다)
나 왜이러지..... 난 물건은 언제나 열심히 사용하는게 그 물건을 가치있게 하는 일이다..고 생각해왔는데..(물건을 아낀다는 개념을 잘모르겠다... 화장지나 세제 등 소모품이라서 지구환경을 더럽히는건 아낄려고 하는편이지만... 그외에 다른것들은 그냥 스크레치나 마모, 먼지 등를 관여하지 않고 열심히 사용한다) 그래서 귀고리도 맨날 차고 다닌거고... (ㅈㄴ비싼거지만...) .....그게 틀렸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다.
시모가 전에 비싼걸 왜 맨날 차냐고, 특별한 날에만 쓰면 안되냐고 했었는데 내가 좋은거니까 맨날찰거야! 하면서 데일리로 운동가고 수영가고 자고 구르고 뭐 그냥 맨날 귀에 있었는데 어제 보니 한쪽이 없더라....
귀고리나 아이폰 외에는 열심히 사용한다...라는 일 외의 일로 잃어버린거 같기도 하다. 그냥 천하의 제일가는 덜렁쟁이인거다. 미치겠다.... ......
만화로 그려야지...... 아 장기하 노래 애니로 먼저 만들고 싶었는데....
이제 정말 아무것도 잃어버리면 안되는데....ㅠㅠ 근데 나 결혼하고 1년도 안되었는데 잃어버린게 저만큼이잖아...? 난 안될꺼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뭐여 아 진짜 스스로가 너무 비참하고 우습다.. 내 머릿속을 뜯어 고치는 수 밖엔 정말 없는듯하다. 모든 물건을 아끼고 보살피며 써야하는건가? Aㅏ.............................
이글루의 여러 매니아 분들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닐지 모르지만... 일반인에겐 역시 조금 생소한 주제가 아니었나 생각중.... 나의 온갖 잡다한 스티커, 사진, 모형, 각종 동인지 그리고 y물 콜렉션들을 떠벌리지 않기 위해 마음을 다잡으며 조심, 또 조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 나름 귀엽게? 그려본 매니아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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